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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하반기에 234기 추가 설치... 연내 2만기 돌파 전망

급속충전기 84기, 완속충전기 150기 설치 지원 확정…공공시설, 공영주차장, 택시차고지 등

기사입력 2021-09-15 오후 4:29: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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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도심 내 주요 공공시설과 주차장 등과 공동주택, 쇼핑몰 등에 급·완속 충전기 234기 보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전기차 충전기의 설치·관리·운영을 위한 충전사업자 4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4일 충전기 설치 부지를 확정하고 충전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전기는 75군데 장소에 총 234(급속 84·완속 150)가 설치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사업 개시를 통해 서울시 내 전기차 충전기의 보급을 본격화한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약 1만여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서울시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한 추가 설치 물량은 급속충전기 84, 완속충전기 150기다. 또한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의 보급을 위한 협약도 별도로 진행됐다.

 

이로써 관계기관 설치 물량을 포함해 올해 서울시 내 추가 설치 충전기 수는 약 12000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누적 2만기 이상이 구축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충전기 2만여기가 공급되면 전기차 약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올해 말 전기차 보급 예상대수인 54000여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인프라 확충에 따라 신규 전기차 수요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4기 중 급속충전기의 설치 예정지는 관악구청 등 공공시설 10개소(22), 중랑구 면목유수지 주차장 등 주차시설 4개소(16), 양천구 포창운수 등 택시 차고지 6개소(16) 등이다. 완속충전기는 동작구 소재 한강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28개소(115), 강동구 홈플러스 강동점 등 대형쇼핑몰 14개소(27) 등에 설치된다.

 

한편 시민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서울시 내 곳곳에 설치된 충전기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공공·민간 간 체결한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정보를 티맵·카카오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20만기 설치 등 충전인프라 선제적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 목표인 27만대를 넘어 64만여대 이상의 전기차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의 해소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견인하고 나아가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piumda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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