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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 A3공동주택 건설현장 미세먼지 관리 안해

시공사 호반건설 세륜후 슬러지 관리미흡, 주변도로 흙으로 덮혀

기사입력 2021-02-08 오후 5:48: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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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은지구 A3 공동주택 신축건설현장에서 미세먼지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현장은 공사초기부터 세륜시설 관리가 엉망이라 도로에 미세토사가 그대로 유출되는 등 비산(날림)먼지 발생을 방치하고 있었다.

 

 

 

 

처음현장을 찾은 지난 129, 해당 공사의 시공사는 호반건설로 출입구에 세륜기를 설치해 놓았으나, 세륜수의 탁도가 낮아 육안으로 식별이 되지 않았다. 세륜수의 탁도는 20(처리수의 내부를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 이내로 유지해야 하지만, 흙탕물의 상태로 세륜수의 탁도를 확인 할 수 없었다.

 

슬러지함으로 보이는 상자는 넘어져 있었고, 슬러지로 보이는 폐기물은 마대자루에 담겨 지붕없이 노출되어 있었다.

 

토목건설현장의 세륜시설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는 건설폐기물 중 건설오니(지정폐기물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 한함)에 해당돼 마대자루 등에 담아 즉시 비에 맞지 않게 지붕 등 비가림시설을 갖춘 슬러지 건조장(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을 어기고 있었다.

 

비가림시설의 건조장에 보관하는 이유는 세륜슬러지엔 차량 하부에 묻은 기름(오일)과 브레이크라이닝에서 묻은 석면 등 유해물질이 함께 세척되어 섞이기 때문이다. 비를 맞을 경우 발생한 침출수가 그대로 토양에 스며들어 토양오염 및 지하수오염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25일 현장을 다시 찾았다. 슬러지함이 설치된 것은 확인되었지만, 현장주변에 흙먼지가 그대로 유출되어 비산먼지가 발생되고 있었다.

 

 

 

 

또한 세륜기 주변에는 슬러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슬러지가 그대로 토양으로 고착되어 토양오염이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현장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 보았지만, 고양시청에 들어가봐야 한다는 말을 경비직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을뿐 직접적인 연락은 되지 않았다.

 

관할 관리감독 부서인 덕양구청 환경녹지과 환경보호팀의 현장지도가 필요하다.

한정석 기자 (greeneco9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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