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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CGV 복합몰 신축현장, 안전조치 미흡으로 근로자들 위험에 노출

건설현장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는 후진국형 사고

기사입력 2020-11-20 오후 5:41: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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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동교동 소재의 활림건설(주)에서 시공중인 홍대 CGV 복합몰 신축공사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무시한 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해당 현장은 몇 달 전 작업 근로자가 안전펜스가 없는 곳에서 추락사로 근로자 한명이 사망해 행정조치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공정률은 약 90%정도 진행되고 있고 건물 외벽이 붙여지고 있었지만, 비계철거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낙하물방지 안전망을 설치해 근로자를 보호해야하는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현장 외부에서 절단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이 낙하물 방지 안전망 미설치로 낙하물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일부 근로자는 위험물인 고압가스가 위치한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고, 현장내부 2층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 일부는 안전펜스 역할을 하는 파이프에 기대거나 다리를 올리는 등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체 휴식을 하고 있었다.

 

 

 

현장 소장을 만났지만 공정이 거의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안전에 소홀하지 않다며, 휴식시간에 안전모를 벗는 것이나 작업 중 담배를 피우 것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답변을 하였다.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로 대단히 부끄럽지만, 우리 산업안전의 현주소가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며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열악한 근로환경개선과 관련 관리감독의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통계에 다르면 건설현장 사망사고 중 60%가 추락사이다. 취재현장에서도 추락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공정율이 99.9%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안전에 대한 강조와 안전관리는 준공 시까지 이어져야 한다.

 

 

한정석 기자 (greeneco9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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