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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모궁지 유적 정비사업, 사업기간 종료 되었음에도불구 방치

서울대학교병원 내 위치한 함춘원터 공사자재로 몸살앓아

기사입력 2019-10-24 오후 5:5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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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내에는 커다란 공터가 있다. 이곳은 과거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사당이었던 경모궁이 있던 자리이며, 현재는 함춘문과 석단만 남아있다.

 

경모궁은 사적 제237호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있다. 함춘원이 있던 터여서 함춘원지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현재 이곳에 남아있는 석단은 경모궁의 유적이며 함춘문만이 함춘원에 관련된 유적으로 남아있다.

 

궁궐의 후원으로 성종 때에 조성되었고, 임진왜란으로 파괴되기 전까지 임금들이 즐겨 찾던 곳이었다.

 

 

종로구청의 발주로 20181217일부터, ‘2018년 서울 경모궁지 유적 정비공사가 시작되었다. 공사기간은 2019614일까지 되어있지만 공사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마무리되지 않았고, 함춘문 옆에는 시공사의 컨테이너와 공사차량이 나란히 서 있고, 1m 가량 높이의 펜스로 쳐놓은 함춘원터 안에는 공사 관련 자재와 사용 후 방치된 폐자재들이 함께 방치되어 있었다.

 

 

 

유적지 안에 공사 관련 컨테이너 반입은 물론이거니와 불법주차 되어 있는 공사차량은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였다.

 

 

경모궁지가 제대로 정비되길 바라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움과 걱정이 앞섰다. 공사발주처인 종로구청과 감리자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의 관심이 필요하다

 

종로구청 해당 부처인 문화과  문화재보존팀장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담당팀장은 공사는 10월22일에 종료되었으며, 해당 유적지에 방치된 자재와 폐자재들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펜스안 유적지내 설치된 컨테이너에 대해 설치여부에 대해 묻자, 공사현장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 않냐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유적지는 보호되어야할 곳이고, 그안에 임시로 설치한 컨테이너가 당연시 될 수는 없다. 펜스안에 설치되어 있는 컨테이너를 보고 지난가는 사람들은 무슨생각을 했을까?

 

 

한정석 기자 (greeneco9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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