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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발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건축 현장

건축물폐기물 혼합배출, 안전펜스 미설치 안전불감증

기사입력 2019-05-17 오후 5:49: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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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의 재개발허가로 은평구와 서대문구에서 대규모의 아파트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동시다발적인 건축승인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소음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 미세먼지나 소음에 대한 피해를 규정하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은 공사가 끝날 때 까지 그 피해를 고스란히 겪고 있다.

 

아파트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서울시 은평구 소재, 응암10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았다. 공정률은 80%이상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현장은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주관 건설사는 SK건설이다.

 

현장 입구에서 보니 도로가 만들어지지 않아, 먼지가 날리고 있었다. 중간에 살수차가 보이긴 했지만, 진입도로가 정리되어 있지않아 공사 중인 현장에서 물을 뿌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둘러보니 현장 주변은 사용한 장갑, 쓰레기 건축물 폐기물이 혼재되어 적재되어 있었고. 정리가 되어 있지도 않았다.

 

 

건설폐기물 집하장에는 종이, 비닐을 포함해 다양한 폐기물들이 혼재되어 반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주변 현장에 모아 놓은 나무 폐기물들은 방치되어 있었다.

 

 

건설폐기물 혼재 반출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관리감독기관의 행정지도 사항에 해당하지만, 개의치 않은 모습이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법에 관한 법률 제6(배출자 등의 의무) 배출자는 건설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종류별,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처리방법별로 분리하여 배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고 명시되어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현장의 안전관리 부실이다. 낭간으로 된 현장을 안전펜스나 안전표시판 없이 줄로만 쳐놓아, 작업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는 점이다.  

 

 

지난 12일 고용노동부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추락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추락방지 안전시설 점검을 위해 건설현장을 불시에 감독한다는 보도자료를 내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수거차량은 왕복6차선 도로에서 불법좌회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해 보는 기자로 하여금 아찔함을 느끼게 했다.

 

 

응암10구역 주 건설사인 SK건설 측 관계자는 해당사항에 대해 주의하겠다고 했으나 현대산업개발 현장으로 보인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한정석 기자 (greeneco9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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