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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비호아래 공사합니다

비산먼지저감매뉴얼은 참고사항일 뿐

기사입력 2018-05-08 오후 12:32: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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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는 다양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서울의 중심인 종로구 권농동부터 원남동까지 율곡로 창경궁앞 도로구조 개선공사가 201010월부터 201912월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공사현황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발주한 공사의 사업목적은 일제가 단절시킨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여 역사를 복원하는 것과 상습정체구간인 율곡로 병목구간을 확장하여 교통체증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사계획 초기에는 20081월부터 201412월까지였으나 중간에 유물이 발견되어 발굴작업이 끝날 때까지 중단되었다가 공사기간이 늘어나 9년이라는 공사기간으로 확정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로인해 원체 정체구간인 율곡로에 길어진 도로공사로 인해 율곡로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어지는 원남사거리는 상습적인 정체구간으로 그 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차선이 광화문방향으로 원남동방향으로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변경되면서 돈화문쪽 앞 인도를 폐쇄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도는 종묘방향에 지하보도로 대체되어 보행하는 시민들로 하여금 불편을 야기하고있다.

 

취재에 앞서 지난 11일 오후 4시경 공사현장을 지나며 사진을 찍었다. 각 종 토사와 모래가 보양되지 않은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취재전 4월11일 오후4시경 현장사진1 

 

4월11일 현장사진2 

 

4월11일 현장사진3 

 

지난 26일 오후 3시30분경 같은 공사현장을 찾아 취재를 시작하였다.

 

창덕궁 앞 돈화문삼거리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공사구간에는 공사관련 차량이 폐쇄된 인도위에 불법으로 주차되어 있고, 공사자재 또한 그대로 돈화문 옆 돌담길옆에 방치한 체 공사를 강행하고 있었다.

 

 

공사현장은 율곡로를 지나는 차선의 중간에서 진행되고 있어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지나는 차들로 날리고 있었다. 공사현장에 사토는 방진막을 덮지 않은 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현장바닥에는 폐자재쓰레기와 흘려진 레미콘으로 엉망이었다.

 

 

 

현장에 가득한 흙들로 인해 비산먼지가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살수차 등 대응시설들은 없었다.

 

 

 

 

 

 

지난 2달동안 같은 야간에도 현장을 지나쳤지만 사토에 대한 방진막은 여전히 쳐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

 

현장을 돌고 있을 때 시공사인 북일종합건설 관계자가 흥분해서 다가와 다짜고짜 현장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치고, 폭언을 하며 위협을 가하며, 기자를 폭행했다.

 

 

현장소장과 감리단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서야 일련의 상황은 종료되었고, 관계자들은 미흡한 현장관리에 대해서 인정하였지만,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서 시정하면 되지않느냐라는 태도를 보이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다음날, 종로구 환경과 담당자와 통화를 했지만 담당자는 해당현장에 대한 사항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몇시간 후 단속담당자는 공사현장을 방문하였고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연락해왔다.

 

서울시 중심에서 그것도 보존해야할 고궁인 창덕궁과 창경궁이 있는 공사현장은 기본을 무시한체 서울시의 비호아래 공사가 강행되고 있었고 해당공사로 인해 주변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과 역사적인 문화재가 고통 받고 있다.

한정석 기자 (greeneco9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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