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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같이 걸어가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구청장 예비후보자 박운기 시의원

기사입력 2018-03-16 오후 6:34: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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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서울시 서대문구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온 박운기 서울시의원은 본지 편집국장과 대담을 갖었다.

 

박운기 시의원은 핫한남자 미스터 홍제천이라는 책에는 그간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체되어 있지말고 운동을 해야한다", "새로운 서대문구가 필요하다" 라고 밝혔다.

 

 

다음은 박운기 시의원과 가진 대담내용이다.

 

Q. 서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의 변을 듣고 싶습니다.

 

지방자치가 시작 된지, 3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건데, 30년이란 시간동안 지역주민의 삶이 바뀌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서대문구의원 8, 서울시의원 8년 총 16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대문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버넌스의 기본개념인 협치와 시민운동 경험,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서대문구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서대문 구의원 2, 서울시 시의원 2선을 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시의원 3선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장 후보로 등록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서대문 구의원과 서울시 시의원을 하면서 3선의 출마는 욕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구의원 후 시의원을 도전하였고, 시의원 후 구청장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정치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길을 물려주고 새롭게 도전하는 선순환의 정치를 하고 싶어, 정당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의원을 지난 8일에 사퇴하고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Q.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박운기 후보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준비된 일꾼, 준비된 구청장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도전자이지만, 신인이 아니며, 서대문 구의원 8, 서울시의원 8년 총 16년의 의정활동을 경험했습니다. 서대문구 지역출신으로 연희초등학교, 숭문중학교, 명지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부모님을 모시고 서대문지역에 47년 동안 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47년 동안의 시간은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맺게 해주었습니다.

 

 

Q. 서대문구의 새로운 비전은 어떤 것 입니까?

 

첫 번째로는,“주민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입니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흔히들 지방자치를 정치의 꽃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이 자치정부 정책에 참여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습니다. 주민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2002년 구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공약을 걸었던 홍제천 복원사업이 추진되어 서대문구의 상징이 되었고, 미스터홍제천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멈춰버린 서울 서북권지역의 현황을 보면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지역균형발전본부를 운영하며 많은 정책들을 놓았지만, 실질적으로 서북권지역은 그 성장이 멈춰있습니다.

저는 유진상가를 홍제천의 완전복구사업을 통해 서대문구를 서북권지역의 중심지로 개발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서울시 시의원으로 8년간 활동하셨습니다.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셨습니까?

 

첫째로는, 안산자락길 서울시 지원 예산 편성입니다. 서대문구의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안산자락길 프로젝트는 제가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할 때 서대문구에 처음으로 배정한 서울시 지원 예산입니다.

둘째, 안산-인왕산 생태통로 사업입니다. 시의원 후보자 당시 공약사항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 사업을 진행할 때 많은 분들이 염려의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환경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게 아니냐, 왜 사업을 진행해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느냐 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자연스러운 연결통로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했다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특별위원장 활동입니다. 저는 위원장으로 서대문구에 서울시 예산 300억원 배정을 통해, 서울시 최초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건립, 환경, 복지, 보훈, 체육관, 교육시설 등 주민시설을 위한 예산을 서대문구에 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은사거리 버스중앙차선 유턴신호 도입입니다. 서울시에는 버스중앙차선 도입으로 유턴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 첫 번째로 버스중앙차선 유턴신호 도입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서대문구의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울시에 버스중앙차선 유턴신호 도입이 추가적으로 추진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Q. 끝으로 자신만의 정치철학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을 해오면정치도 운동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가만히 앉아서만 혼자서만은 할 수 없고 재미도 없습니다. 변화와 발전은 정체의 반대말입니다.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같이하고 싶습니다. 정치는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옆 사람과 같이 하는 겁니다.

 

 

 

Q. 미스터 홍제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서대문구는 서울지역에서도 녹지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관내에는 홍제천, 불광천과 함께 안산이라는 멋진산이 있기도 합니다. 서대문구 자연경관에 대해서 홍보 부탁드립니다.

 

서대문구는 자연조건이 너무나도 좋은 지역입니다. 걸어서 10분이면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와 물을 즐길 수 있는 서대문입니다. 서울시내 어느 지역을 가도 10분 거리에 서대문구처럼 자연을 느끼고 만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나무와 물을 즐길 수 있는 서대문구로 오세요.

 

 

Q. 발암물질로 지정된 미세먼지, 노후 경유차 등으로 인해 공기오염이 심각합니다. 근래에 환경은 인간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후보자가 생각하고 있는 환경정책에 관한 방향과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환경정책은 교육이 첫 번째입니다. 어린세대부터 노년세대까지 더 많은 환경교육이 필요합니다.

구청에 위치한 환경관련 부서 간 통합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서 간 협력 없이 환경정책과 사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대응이 늦고, 실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노원구의 에코센터처럼 환경센터 건립을 통해 환경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민간 거버넌스를 활용해야 합니다. 의제 21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구청에 좋은 정책을 제안 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Q. 서대문구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입니다. 환경을 고려한 서대문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연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서대문구는 자연경관이 타 지역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박물관 옆인 서대문구의회 자리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2019년 개관을 목표로 설립 중에 있습니다. 기념관의 경우 환경을 접목하는 방안으로 가야합니다.

도시재생 선진국인 영국과 일본처럼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특히 환경은 갈등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민간전문가들을 위주로 환경갈등조정전문위원회가 운영되어야 하며, 구청은 그 중심을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번 주에 전직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 광경을 1년 새에 다시 보게 되었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들 흔히 말한다.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정치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치에서 주권자인 국민은 빠진 체 정치인들의 이익을 따라 타협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필자는 이를 대한민국에 물들어 있는 정치적 적폐라고 생각한다.

 

정체되어 있지 않고, 생명력이 있고, 무엇보다 국민이 기본이 되는 정치인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

 

 

한정석 기자 (greeneco90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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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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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연
    2018-03-16 오후 7:44:44
    언제나 응원합니다...기운팍팍생기는 서대문구청장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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